중국에서 빈집털이를 하던 강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실제 사람의 얼굴 같은 가면을 써 추적을 피했습니다.
경찰들이 도망치던 범인을 붙잡아 모자를 홱 벗깁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사람 얼굴을 한 가면을 쓰고 있었습니다.
마치 영화 '미션 임파서블' 속 정체를 감추는 특수 가면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현지 시각 6일, 중국 쓰촨성 천웨이에서 여러 차례 빈집털이를 한 남성들이 붙잡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고급 고량주 30여 병과 현금을 든 채 도주하던 범인 2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가면을 쓴 채 마치 이사를 하듯 집 안의 물건을 통째로 훔쳤습니다.
우리 돈 약 9,300만 원 어치였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여러 지역에서 목격됐지만 경찰은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다 CCTV 속 얼굴이 매번 무표정인 데다 화면에 빛이 반사되는 것을 확인한 뒤, 마스크를 쓰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출처 커버뉴스·SOHU]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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