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신경민 전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대표적인 보수 논객들이죠. 이름 하나하나 들어보시면 많이들 알고 있는 분들인데 강경보수 성향인 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조갑제 닷컴 대표는 계엄 사태의 본질은 민주공화국에 대한 공격이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8:0 파면이 명약관화하다. 만약 그 반대의 경우가 나타났을 경우에는 제2의 4.19 같은 시민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정규재 전 한국경제주필, 윤 대통령의 연설을 얘기하는 겁니다. 전부 음모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설이 나오면서 파시스트적인 열정을 깨웠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전통적인 보수 논객들이거든요.
◇ 신경민
그러니까 이게 이럴 거예요. 저분들은 누구나 다 아는 분들이고 그분들의 생각이 그리고 그분들의 자리매김이 어디인지를 대한민국 사람들은 거의 다 알고 있는 유명한 분들이잖아요. 그런데 이런 분들이 저렇게까지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그 사이에 보여줬던 정치, 통치 그리고 특히 12.3 조치에 대해서 어처구니가 없는 겁니다. 보수의 가치는 물론이고요.
최소한의 존엄, 최소한의 염치를 갖추지 못한 대통령의 자질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다라는 것 때문에 저렇게 입장 선회가 있는 것이고. 그 입장 선회를 자기 혼자 속으로 삭이는 게 아니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저렇게 질타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건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대통령 본인은 물론이고요. 대통령을 끊임없이 추종했던 사람들, 아무 비판도 하지 않고 끊임없이 찬송가를 불렀던 사람들이 모두 부끄러워해야 하고요.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지금 보니까 진영으로 갈라져 있어서 헌재 결정을 우리가 얼마나 믿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헌재의 결정과 상관없이 이런 대통령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된 우리나라 정치, 그리고 여권의 풍토 이것 반성해야 합니다. 이것 반성하지 않으면 한 치도 정치가 발전할 수 없고 우리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 없습니다.
◆ 앵커
이렇게 정통 보수 논객들까지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잘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고요.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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