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주호영 국회 복귀…돌파구 못 찾는 원 구성 협상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김형주 전 의원, 정옥임 전 의원 두 분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주당은 국회 정상화와 추가경정예산 처리를 위해 비상대기에 돌입했습니다. 야당이 시간을 끌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범여권이 통합당 없이 위원장을 선출한다면 그 범위가 어느 정도일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3차 추경이라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본회의에서 예결위원장만이라도 뽑는 방안도 실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여당은 상임위원장 '11대 7' 원칙을 주장하지만, 미래통합당은 법사위원장을 돌려주지 않으면 야당 몫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국회로 돌아온 주호영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필요한 상임위원 명단도 제출하지 않겠다는 건데요. 통합당도 추경 통과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니 추경 심사는 하겠지만 원 구성 협조는 하지 않겠다는 건, 어떤 전략을 쓰겠다는 겁니까?
원 구성 협상과 맞물려 통합당이 강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정의기억연대 활동, 대북정책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당 내부에선 일명 '한유라', 한명숙 전 총리,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라임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당에서 국정조사 카드를 받을 가능성은 없어 보여요?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공약이기도 했죠. 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취임 3일째인 5월 12일 인천공항을 방문했던 모습, 기억하실 텐데요. 첫 외부행사에서 대통령이 직접 약속했던 정규직 전환 공약이 의도와 달리 '불공정 채용' 문제로 비화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현재 공사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일자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문재인 정부 들어 '공정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정치적, 그리고 사회적 파장이 큽니다. 특히 대학교 입학과 취업을 겪었거나 준비하는 20대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