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이드] 신규확진 사흘연속 60명대…거리두기 격상하나?
수도권과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여기다 해외 유입 감염 사례까지 늘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남도는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 올리기로 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관련 내용 살펴봅니다.
광주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광륵사 관련 확진자가 13명 더 발생해 모두 80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은 광주에서 처음 초등학생 확진자도 나왔죠. 집단감염 발생 후 9일 동안 77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사찰 등 종교시설을 통한 감염이 시발점이죠? 왜 이렇게 늘고 있는 겁니까?
신규 확진자 13명은 광주일곡중앙교회와 금양오피스텔 관련된 분들인데 교회 내 확진자와 오피스텔 방문자가 접촉한 게 확인되면서 광륵사 관련 확진 사례로 재분류한 겁니다. 광륵사에서 시작된 거 같네요?
광주시는 누적 확진자가 100명을 넘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 중입니다. 광주 집단감염의 진원지로 방문판매업과 관련된 금양오피스텔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역 감염자 대부분이 오피스텔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어요. 이 경우, 방역범위와 대책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남 26번 확진자가 또 하나의 진원지가 될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생활권역이 4개 시군으로 넓은데다, 증상 발현 후에도 회사에 출근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했어요. 전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접촉자를 단기간에 가려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죠?
감염 고리가 끊이지 않으면서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명을 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1, 2단계 경계기준이 50명인데,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습니다?
신규 확진자 61명을 연령별로 분류하면 60대가 14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고령층 감염은 치명률이 높아 걱정인데요. 고령층 확산을 막기 위해선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집단감염 사례도 늘어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