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이동훈 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가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감염병에 대한 최고 경보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최악의 고비는 넘겼다, 그동안 이렇게 믿었던 나라에서도 재확산 사례가 속출하면서 곧 전 세계 신규 확진자가 18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이동훈 내과 전문의 모시고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동훈]
안녕하세요.
[앵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 공개된 국내 신규 확진자 통계부터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신규 환자가 30명으로 나왔습니다.
[이동훈]
그렇습니다. 국내 환자가 30명이고 그중에서 지역사회,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확진자가 8명, 해외 유입이 22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숫자를 보면 상당히 많이 안정화된 것으로 보여지는 것 같고요. 실제로 우리가 5월 7일날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한 3개월째 되는 것 같은데 그동안 고비가 굉장히 많았지만 어떻게 보면 전체적인 추세의 흐름은 약간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고 매일매일보다는 주간 통계를 보시면 좀 더 명확해지는데 한 달 전이죠. 한 달 전에 보시면 주간통계를 보시면 국내 확진자가 378명 정도,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통계를 보시면. 그중에서 국내 지역사회 확진자 260명이고 해외 입국자가 110명 정도 됐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 어제까지 통계인데요. 국내 확진자 숫자가 244명인데 국내 확진자는 69명이고요. 해외 입국자가 175명. 그러니까 바뀌었죠. 국내는 굉장히 줄어들었고 해외 입국자가 굉장히 많이 늘었다. 최근에 확진자 숫자 보도가 나오는 걸 보면 다 이해를 하시겠지만 한국은 1월부터 그래프를 쭉 보셔도 신천지 때 굉장히 많이 올라갔다가 평평하게, 그러니까 유행곡선을 평탄화시켰다는 그런 전문 용어를 많이 보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