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도 심상치가 않습니다. 갤럽조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선이 붕괴돼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요. 부정평가가 일주일 만에 7%포인트 늘었습니다. [앵커] 여론조사 전문가인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십니까? 배 소장님, 대통령 지지율이 부정평가가 일주일 만에 7%포인트 급증한 사례가 별로 없었다면서요?
[배종찬]
그렇죠. 7%포인트라는 건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정도의 움직임이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1000명 정도를 조사하면 표본오차가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 아래, 위로 하면 6.2%포인트인데 그보다도 더 넓게 변화가 생긴 거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타격을 받았던 원인과 이유가 있는 것이죠.
[앵커]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 거네요, 지금 보니까.
[배종찬]
그렇죠. 보통 문재인 대통령은 핵심 지지층이 상당히 견고한, 임기 후반기에도 코로나19에 대한 호평으로 지지율 고공행진을 냈잖아요. 그런 만큼 견고한 지지율이었는데 7%포인트가 한 주 만에 움직였다라고 하는 것은 그만큼 부동산 정책과 관련된 가중된 악재, 가중된 추가된 부정적 여론이 타격을 줬다고 봐야 되겠죠.
[앵커]
부동산 여론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 지금 40% 지지선이 붕괴됐어요. 보통 40%를 우리가 콘크리트 지지층의 기준, 척도로 보지 않습니까?
[배종찬]
콘크리트 지지층이라는 의미부여도 가능한데 사실은 심리적 저지선이에요. 왜냐하면 2017년 5월 9일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시 문재인 후보가 받았던 표가 41.8%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39%라고 하는 한국갤럽 자체 조사 결과는 취임 이후 최저치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당선 이후에 득표율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