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새벽 1시 반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 한 공장에서 페놀수지 2천 리터가 누출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100여 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2시간 만에 회수작업을 마쳤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고, 누출된 페놀수지가 공장 밖이나 하천으로 흘러들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생산한 페놀수지를 저장 탱크로 옮기던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페놀수지는 주로 접착제나 전자·전기 부품을 만드는 데 쓰는 화학물질입니다.
이윤재[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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