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노출 백신 접종 시 부작용 보다 효능이 문제…항체검사도 고려할 수 있어"
"500만 명분 중 750명분 샘플 조사로 백신 유효성 충분히 예측 가능"
"중국, 연간 3억 개 백신 생산 자부하지만 자체 생산만으로 불가능"
"독감백신 물량 부족할까봐 지나친 공포감 가질 필요 없어"
"독감은 치료제 충분하고 관리 가능한 질환…젊고 건강하다면 굳이 접종할 필요 없어"
◀ 앵커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줄지 않습니다, 교수님. 추석 앞두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맞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도 국내에서는 95명의 확진자가 발생을 했고요. 해외에서는 19명의 확진자가 유입됐습니다. 국내 같은 경우에 95명 중에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83명이었고요. 이 확진자의 숫자 규모는 한동안 계속 주는 양상을 보여 주다가 그 이후부터는 계속 100명 전후반을 왔다 갔다 하는 상황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지금 나오고 있는 이유는 일단 이런 감염 질환의 경우에 있어서 그러한 감염 질환이 처음 증가할 때는 처음에는 약하게 증가하다가 나중에 확 증가하는 것처럼 감소할 때도 처음에 확 감소하다 나중에 천천히 감소 양상이 있거든요. 숨은 감염이나 그런 것들 때문인데요. 아마도 코로나19도 그런 숨어 있는 감염들이 일부 지역 사회 내에서 전파하면서 유지가 되는 것으로보입니다.
◀ 앵커 ▶
이 정도가 강하게 거리 두기를 했는데도 이 정도가 유지되는 건 숨은 감염이 그만큼 많다고 볼 수밖에 없는거죠?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고요. 물론 그 규모에 대해서는 조금 더 우리가 추정해 봐야겠지만 지금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거로 봐서 어느 정도는 잡혔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남아 있는 감염들이 지속적으로 해결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그럼 매번 추석이 걱정인데요. 추석에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