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 현장] '정의당 시즌2' 김종철 신임 대표에게 묻는다
[앵커]
정의당이 지난주에 새지도부 선출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선명한 진보정당으로의 노선 구축과 노회찬, 심상정을 뛰어 넘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를 <1번지 현장>에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철 / 정의당 신임 대표]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축하드립니다. 진보정당의 수장 중책 맡으셨습니다.
[김종철 / 정의당 신임 대표]
네, 감사합니다.
[앵커]
네, 최근 취임인사 하시느라고 이곳저곳 다니시고 많은 분들 만나시고 바쁘신데 여러 얘기 들으셨을 것 같은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뇌리에 남는 말씀 있으면 소개 해 주세요.
[김종철 / 정의당 신임 대표]
대통령께서 어제 이제 축하 전화를 해 주셨는데요. 정책 선거를 하는 것을 인상 깊게 보셨다 이런 말씀 이런 취지의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가 너무 정쟁에 치우쳐 있으니까 정책 쪽으로 정의당이 선도해서 정책 경쟁을 해 달라 이런 취지로 들리더라고요. 그리고 실제로 그런 말씀을 하셨고 저도 지난 번 대정부 질문 때 국민을 위한 어떤 정책 논의가 되어야 하는데 추미애 장관 아들 문제만 가지고 막 며칠이 가는 걸 보고 저도 좌절을 했다 그랬더니 대통령님께서도 상당히 공감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확실히 정책 경쟁이 되어야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앵커]
김종철 대표 이제 선출되시고 나서 화제가 되는 여러 발언들을 많이 하셨어요. 근데 그 중에서 눈길 끄는 게 특히 민주당이랑 관계 설정 얘기를 해 보려고 하는데요. 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시장 그리고 부산시장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말아야 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민주당은 여기에 대해서 당 내부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인데 먼저 이런 의견을 제시하시면서 화제가 됐는데 어떤 의미입니까?
[김종철 / 정의당 신임 대표]
사실은 이게 다른 당에 대해서 후보를 내라 마라 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