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말말말] "이번 국정감사는 '주쟁야감'?"
3분의 1지점을 넘어선 국정감사.
오늘은 4개 상임위에서만 감사가 진행됐는데요, 그래도 의원들의 일침은 쏟아졌습니다.
오늘의 국감 말말말입니다.
"낮에는 정쟁 밤에는 감사?"
"과거에는 주경야독 얘기가 있었는데, 이번 국정감사에는 '주쟁야감'. 주간에는 정쟁을 하고 야간에는 감사를 한다는 이런 지침도 있다는 등 얘기도 나도는데…"
"통계 기준 바꿨다는 통계청장 말에"
"그렇게 얘기하면요, 김정호가 발로 걸어서 대동여지도 만들었는데 그 지도와 위성사진 찍어서 내보낸 거하고 큰 틀은 바퀴지 않았어요, 그런데 큰 틀이 바뀌어요? 기법이 바뀌었다고요?"
"홍수 피해 때문에…"
"이번에 폭우 나서 그 밑에 인삼밭 날아가서 할아버지 한 분 거의 반 실성했다는 이야기 들었죠? (못들었) 관심 없으시겠죠 (아닙니다) 할아버지는 아니고 민원 넣은 래프팅 업체만 국민입니까."
"피감기관장에서 감사위원으로"
"작년 국감에서는 제가 국감을 받는 (국민연금공단의) 기관장이었고, 오늘은 국감을 하는 국민의 대표자로서 서 있습니다. 동료 의원으로서 불편한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저도 같이 감사를 받는 입장으로써 감사하고자 합니다."
"북한 주유엔대표부 김성 대사에게 안부를"
"그 친구가 제 평양국제관계대 한 해 후배인데, 조용히 만날 기회가 있으면 제 인사도 좀 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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