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다소 회복된 모습이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위협을 주고있다며 방역을 강조했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6명입니다.
어제보다 3명이 줄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연일 1천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300명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지역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이 35명입니다.
서울이 95명, 경기 128명, 인천 18명이고, 수도권이 241명입니다.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신규 확진자 49명이 확인됐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76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기 군포시 소재 공장과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도 각각 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밖에 서울 종로 요양시설과 경기 안산 병원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사망자는 19명이 늘어누적 사망자는 1283명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335명입니다.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일상이 조금은 회복된 모습이지만,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를 위협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가오는 설을 전후에 상황이 악화되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또다시 수세에 몰릴 수 있다며 빈틈없는 방역수칙을 당부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이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