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남부의 첫 아쿠아리움이 수원시 광교에 문을 열었습니다.
관광과 교육, 쇼핑, 숙박이 어울어지면서 수원시의 마이스 산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군무를 춥니다.
사방을 둘러싼 대형 수조는 바다 속에 들어간 듯 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광경에 아이들도 눈을 떼지 못합니다.
경기남부의 첫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스탠딩】
2천t 규모의 수조에서 상어와 가오리 등 210여 종, 3만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관광은 물론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수달과 가오리, 펭귄 등 아이들을 위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됩니다.
[생태 교육 강사: 가오리 친구에게 반갑게 인사를 해볼까요. 가오리야 안녕! (가오리야 안녕!)]
대형 수조 앞에서 펼쳐지는 마술과 예술 공연은 아쿠아리움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김우중 / 아쿠아플라넷 광교 팀장: 10분 당 70명의 고객만 받을 수 있도록 방역 대책을 세워 둔 상태고요. 하루에 오전, 오후 두 차례 전체 방역 소독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문을 열면서 마이스 산업 선도를 목표하는 수원시는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조성된 호텔과 백화점에 이어 관광 인프라까지 조성되면서 수원 마이스 복합단지가 완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이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