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설 씀씀이, 절반으로 뚝"
이제 설 명절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직장인들, 이번 설 명절에 얼마나 돈을 쓸 지 이와 관련된 내용인가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직장인의 설 예상경비도 변화가 있었다는 소식입니다.
올해 직장인들은 설 명절 경비로 얼마의 돈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한 취업관련 업체들이 직장인 899명 등 성인남녀 1,609명을 대상으로 '2021년 올해 설 계획'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모든 응답군에서 설 예상 경비가 감소했다는데요.
지난해 기혼 직장인들의 설 예상경비는 80만3,000원에 달했으나 올해는 41만5,000원이나 감소한 38만8,000원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직장인들의 설 예상경비는 지난해 반토막 수준으로 줄었다는데요.
직장인이 예상하는 올 설 경비는 평균 30만7,000원으로 지난해 54만 원보다 23만 원 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설 연휴 경비가 줄어든 이유는 코로나19로 확산 우려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모임을 자제하려는 움직임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네요.
뉴스터치 였습니다.
나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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