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을 위해 5백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감동을 안겼던 영국의 100세 노병, 톰 무어 경의 장례식이 지난 주말 군장의 예를 갖춰 열렸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장례식에는 무어 경의 가족만 참석했고, 대신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생중계됐습니다.
군인들이 관에 담긴 그의 시신을 운구했고 조포를 발사했는데요.
또, 통상 왕실 일원이나 국가수반 등의 장례식에서 볼 수 있는 왕립공군의 추모 비행도 이뤄졌습니다.
무어 경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달 2일 별세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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