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동해안과 케르마덱 제도에서 오늘 새벽, 세 차례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동해 해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지진 감지 신고만 6만 건이 넘었는데요.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몇 시간 뒤 쓰나미 경보는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이후 인근 카르마덱 제도 해역에서 규모 7.4와 8.1의 강진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북섬 동해안 지역에는 다시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뉴질랜드 국가비상관리국은 "큰 파도가 해안으로 몰려올 수 있다"면서 바다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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