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강력한 국방력을 가질 때 평화가 지켜지는 거라면서 군이 평화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심적인 주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육·해·공군 준장 진급자들에게 삼정검을 수여한 뒤 혁신과 포용, 공정, 평화, 자주국방의 다섯 가지 비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언젠가는 우리 힘으로 국방을 책임져야 하고 전시작전권도 환수해야 한다면서 장성 진급자들이 자주국방과 전작권 전환을 실현할 주역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준장 진급자 77명에게 호국과 통일, 번영의 의미를 담은 삼정검을 수여하고 가족에게도 감사의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준장 진급자에게 삼정검을 수여하는 것은 이번 정부 들어 처음 하는 시도로 군인에게는 장성 진급의 의미가 크다는 문 대통령의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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