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혼동해 개발상황을 잘못 설명했다가 뒤늦게 정정했습니다.
홍 총리대행은 어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산 백신은 언제 나오느냐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질문에 임상 3상에 들어갔고, 하반기에 완료될 거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김은혜 의원은 아직 2상이 끝나지 않은 것 같다고 추가 질의했지만, 홍 총리대행은 그렇지 않다며 기존 답변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홍 총리대행은 1시간여 뒤 3상 진행 중인 것은 백신이 아니라 치료제였고, 착각해서 잘못 말했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백신은 선두 두 개 회사가 2상 중이고, 3상은 하반기에 있을 예정이라고 정정했습니다.
이에 김 의원은 관계 당국 확인 결과, 백신은 7개사가 1상과 2상을 함께 진행 중이라며, 정정한 내용마저 틀렸다고 꼬집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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