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는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작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7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같이 하면서 이 같은 입장을 전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먼저, 전직 대통령은 최고 시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저렇게 계셔 맘이 아프다며, 큰 통합을 재고해달라며 사면을 건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전직 대통령 두 분이 수감 되는 상황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두 분 다 고령이시고 건강도 안 좋다고 해서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국민 공감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도록 작용 돼야 한다며, 이 두 가지를 함께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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