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입니다.
금요일장 국내 증시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자본이득세 인상 추진 소식에 하락 출발했지만 미 증세 이슈가 되려 미국 증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한 채 마감했습니다.
유가 증권 시장에서는 오늘도 개인 홀로 2000 넘게 물량을 담아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에 나서면서 이틀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8.58포인트 오른 3186.1포인트로, 코스닥은 1.11포인트 상승한 1026.82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를 보였던 가운데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 기대감이 철강 업조 전반으로 퍼지면서 철강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고 정부가 8월부터 국내 제약사 해외 승인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한다는 로드맵을 밝힌 가운데 한미약품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면서 6% 가까운 반등세로 장 마쳤습니다.
또 LG생활건강은 1분기 깜짝 실적 발표이후 3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금융 당국의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 등에 가상화폐 가격의 급락세가 지속되면서 가상화폐 관련주들은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0.5원 상승한 1117.8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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