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힙합그룹 DJ DOC의 김창열 씨가 '대리 작사'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사실로 확인될 경우 수억 원대의 저작권료를 배상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DOC 김창열 대리작사? 수억 배상 가능성" 입니다.
"사람들을 의식하지 말아요~"
DJ DOC의 히트곡 'DOC와 춤을'입니다.
이 곡의 작사가는 김창열 씨인데요.
김창열 씨는 에브리바디, 원 나이트 등 모두 5곡을 작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같은 DJ DOC 멤버 이하늘 씨, 라이브 방송에서 "김창열이 지은 노래 가사를 현배가 썼다"고 폭로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현배는 얼마 전 사망한 이하늘 씨의 친동생 이현배 씨를 지칭하는데요.
이하늘 씨는 "김창열은 멜로디를 만들 줄도 모른다. 20년 동안 현배가 가사를 써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김창열 씨가 수억 원대의 손해배상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법적 견해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DOC와 춤을'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거액의 저작권 수입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대리 작사' 논란에 대해 김창열 씨는 아직까지 자신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