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을 마치고 14일이 지난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명시청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오는 21일부터 백신접종 시민에게 하안동 시민체육관 지하체력단련장 및 인공암벽장 이용료 30%, 국민체육센터 배드민턴 및 탁구장 이용료 30%, 곳곳에 있는 기타 시립체육시설 이용료 30%를 감면해 준다.
또 다음달부터 시민회관 기획공연 관람료 20%를 할인해 주고, 기형도 문학관에 입장할 때 기념품을 주기로 했다.
아울러 9월부터 시작하는 하안노인복지관 교육프로그램 수강료 30%, 소하노인복지관 교육프로그램 수강료 5천원을 감면해 준다.
해당 시민 중 만 65세 이상은 오는 12일부터 광명동굴 입장료를 전액 면제하고, 65세 미만은 50% 할인해 줄 계획이다.
이밖에 백신 접종자가 다음 달부터 광명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을 사용하면 5천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각종 혜택을 받으려면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앱(COOV)을 설치하거나 접종센터 및 접종병원에서 발급하는 증명서(확인서)를 지참하면 된다.
시는 이런 혜택을 일단 9월 말까지 시행한 뒤 코로나19 발생 및 접종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k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