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 갑작스런 남극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남극에서 생성된 찬 공기가 뉴사우스웨일스주 상공을 뒤덮어 어제 시드니의 기온이 10.3도까지 내려갔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1984년 7월, 섭씨 9.6도가 측정된 이래 37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곳곳에 차가운 공기가 대기 중에 있는 습기를 만나 눈까지 내렸는데요.
이 때문에 노면이 얼어붙어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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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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