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미국 백악관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전원회의에서 밝힌 대미메시지에 대해 "흥미로운 신호"라고 한 것과 관련해 "잘못된 기대"라고 일축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오늘 오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우리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이번에 천명한 대미 입장을 '흥미있는 신호'로 간주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는 보도를 들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미국은 아마도 스스로를 위안하는 쪽으로 해몽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비꼬면서 "스스로 잘못 가진 기대는 자신들을 더 큰 실망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양효경 기자(snowdrop@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