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음식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등 음식 배달앱의 리뷰·별점 제도가 악의적인 소비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배달앱 측이 점주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습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은 오늘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앱 운영 사업자는 허위·악성 리뷰나 '별점 테러'로 매출에 큰 타격을 주는 블랙컨슈머로부터 점주를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배달앱에서 매장 평가의 절대적 기준은 리뷰와 별점이어서, 블랙컨슈머에게 점주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부당한 환불, 과도한 서비스 등을 웬만하면 들어줄 수밖에 없어 블랙컨슈머가 활개 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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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기자(undefined@m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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