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25명에게 정량의 5배를 과다 투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자유시보를 비롯한 타이완 언론들은 타이완 북부 신베이시의 한 병원 접종소에서 지난 27일 주민들에게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하면서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언론들은 또 해당 백신의 경우 '작은 1병' 분량을 식염수로 희석해 5~6명에게 나눠서 접종해야 하지만 해당 접종소에서는 1병을 1명에게 전량 투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병원 측은 사고 발생 당일 저녁에 과다 접종자 25명 가운데 9명은 입원하도록 했으며, 다른 11명은 검사 후 귀가 조치했고 나머지 5명은 자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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