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가 배곧대교 건설과 관련해 한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재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배곧대교 건설 타당성을 위한 합동현지 조사를 마친 뒤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배곧대교는 시흥시 배곧신도시와 인천시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흥시가 추진 됐지만, 인천 환경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진행이 멈췄습니다.
임 시장은 "배곧대교 건설은 배곧과 송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원"이라며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결과 도출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