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4천 200명 넘어…치료체계 개편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을 거치면서 4천 2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3월 초가 중대 고비라고 강조하며 환자 분류방식과 치료체계를 개편했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현재 코로나19 상황은 어떠한지 함께 점검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 확진 증가세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4000명도 훌쩍 넘긴 상황인데 현재 추세, 언제까지 지속될 거라 보십니까?
정부는 3월 초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월 초를 잘 넘기면 확진자 수 증가세가 꺾일 수도 있다고 기대해도 되는 건가요?
대다수 교회가 정부 요청에 따라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고 천주교와 불교 조계종은 당분간 미사와 법회를 아예 중단하기로 했지만 일부 교회가 소독을 했으니 괜찮다며 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주말 예배 참석자 중 확진자가 나왔다죠?
이런 가운데 정부에선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방역 대응 체계 전환을 선언, 환자관리체계를 이원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와 어떻게 달라지게 되는 건가요?
오늘부터 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라는 곳에서 관리를 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입니다. 대구 개소를 시작으로 점차 늘려갈 예정인데요. 어떻게 관리 될 예정인가요?
경증 환자들은 소방청 구급차로 개별 이송되고 있는데요.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우려한 거죠?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요?
시설은 마련됐지만 확진자를 체계적으로 보살피고 치료할 의료진은 여전히 많이 모자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의료진 모집엔 문제없을까요?
의료진 피로도 누적에 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의사와 간호사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주말 사이 25번째 확진자를 둘러싼 논란이 있었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지만 6일 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의료진은 재감염이 아닌 바이러스가 재활성화했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