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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어른이 무너뜨리고 간 쓰레기 더미를 어린이가 정리하는 훈훈한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됐습니다. 인천 서구의 한 사거리. 한 남성이 모퉁이를 돌다가 쌓여있던 쓰레기 더미와 부딪혀 스티로폼 상자가 무너집니다. 이때, 뒤에 오던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아이가 자전거를 세우더니 상자를 정리하는데요. 망설임도 없이 자기 키만 한 스티로폼 상자를 척척 세워둡니다. 정리를 마친 아이는 자전거를 탄 뒤에도 쓰레기 더미가 쓰러지지 않는지 지켜보는데요. 사연을 제보한 글쓴이는 아이의 행동을 칭찬하면서 "쓰레기를 그냥 치고 간 남성 때문에 같은 어른으로 부끄러웠다"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부모님이 훌륭하신 분 같다면서 "아이에게 꼭 상을 주고 싶다" "어른도 배우고 간다"라는 반응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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