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부와 집권 여당이 자신의 책무를 포기한다면 감액 중심의 '단독 수정안' 제출이 불가피함을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단독 수정안은 초부자 감세와 불요불급한 '윤심 예산'을 대신해 민생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최후의 저지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은 부자 정당, 기득권 정당, 특권 정당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부자 정도가 아니라 '슈퍼 부자'들을 위한 정당이 틀림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배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