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 떨어진 전세 가격에 갱신요구권 사용 계약도 역대 최저

2023.02.04 방영 조회수 3
정보 더보기
◀ 앵커 ▶ 주택 세입자들에게는 '계약 갱신 요구권'이라는 게 있습니다. 세입자가 2년 더 살겠다고 하면 집주인이 직접 들어와 살지 않는한, 한 번은 꼭 들어줘야 하는 권리죠. 그런데 최근 집값 하락으로 전세보증금도 같이 떨어지면서 계약 만기가 돼도 갱신요구권을 쓰는 세입자들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박철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년 전 보증금 7억 5천만 원에 전세 계약을 한 서울 강동구 모 아파트 세입자 임 모 씨. 곧 만기가 다가오지만 갱신요구권 대신 보증금을 낮춰달라고 요구할 계획입니다. 한 때 8억 원 이상 솟구쳤던 전세 가격이 지금은 5억 원 전후로 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임 모 씨/세입자] "저희는 이제 (보증금 일부를) 돌려받으려고 갱신 청구권은 어차피 쓸 수가 없죠. 많이 내려갔으니까." 다른 지역 아파트 단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계약 갱신을 위해 찾아오는 집주인과 세입자들 가운데 소위 열에 아홉은 보증금을 낮춰 계약하는 실정입니다. [서울 마포구 부동산] "요즘에는 역으로 임대인들이 대출을 내요. 개인 대출이 됐든 본인이 사는 집 담보 대출이 됐든 임차인한테 돈을 내줘야 하니까." 갱신요구권을 쓰면 세입자는 1회에 한해 계약을 갱신할 수 있고, 집주인은 보증금을 5% 이상 올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세 가격이 계약 당시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속출하자, 굳이 갱신요구권을 쓸 이유가 사라진 겁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계약은 모두 6,574건. 제도가 도입된 2020년 7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진태인/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 "갱신요구권을 안 쓴다는 것은 전세가도 계속 떨어지고 금리나 이런 것들 때문에 주거에 대한 비용 부담이 계속 커지는 상황에서 더 저렴한 매물로 이동하려고 하거나 하는 거죠." 같은 집에 한번 더 살겠다는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계약 가운데도 열 건 중 세 건은 보증금을 줄였습니다. 1% 수준이었던 일 년 전에 비해 서른 배 증가했습니다. 전세사기와 깡통전세에 대한 불안감이 시장에 퍼지면서 월세 선호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작년 하반기 수도권 주택의 전월세 갱신계약 중 전세를 월세로 변경한 계약은 5,971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최문정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소정섭 / 영상편집: 최문정 박철현 기자(78h@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20230204 30

  • 02:19
    "주권 침해"‥미국 국무장관 방중 전격 연기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조국 1심 '징역 2년'‥입시비리·감찰 무마 '유죄' 02:01
    조국 1심 '징역 2년'‥입시비리·감찰 무마 '유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검찰, '대북송금'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구속기소 00:32
    검찰, '대북송금'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구속기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남해고속도로 6대 추돌‥안동 쓰레기소각장 불 01:44
    남해고속도로 6대 추돌‥안동 쓰레기소각장 불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경찰, '천공 의혹' 국방부 전 대변인·기자 수사 00:23
    경찰, '천공 의혹' 국방부 전 대변인·기자 수사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01:54
    "무임승차 70세로" 발표에 오세훈도 "논의하자"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01:56
    "안철수는 윤심 아니다"‥"해도 너무한다" 발끈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한미외교장관, 한반도 비핵화 재확인‥ 00:33
    한미외교장관, 한반도 비핵화 재확인‥"확장억지 강화"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날씨] 낮부터 추위 다소 누그러져‥극심한 대기 건조 '화재 주의' 00:53
    [날씨] 낮부터 추위 다소 누그러져‥극심한 대기 건조 '화재 주의'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02:33
    "아파트 80가구 분양합니다!" 얼마나 지원했죠? "3명요‥"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02:18
    "주권 침해"‥미국 국무장관 방중 연기
    조회수 6
    본문 링크 이동
  • 민주당, 오늘 숭례문서 첫 장외투쟁 00:37
    민주당, 오늘 숭례문서 첫 장외투쟁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한미, 한반도 비핵화 재확인‥ 00:34
    한미, 한반도 비핵화 재확인‥"확장억지 강화"
    조회수 6
    본문 링크 이동
  • [날씨] 메마른 대기, 동쪽 지역 '건조특보'‥ 추위는 차츰 누그러져 00:49
    [날씨] 메마른 대기, 동쪽 지역 '건조특보'‥ 추위는 차츰 누그러져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6년 만에 거리 나선 민주당 02:20
    6년 만에 거리 나선 민주당 "민생은 짓밟지 마라"
    조회수 6
    본문 링크 이동
  • 쌍방울 김성태 기소 02:25
    쌍방울 김성태 기소 "8백만 달러 대납" 적시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인천서 2살 자녀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 구속 01:44
    인천서 2살 자녀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엄마 구속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나심' '윤심' 놓고 신경전‥ 02:31
    '나심' '윤심' 놓고 신경전‥"안철수 되면 대통령 탈당" 주장도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한미 외교장관 00:39
    한미 외교장관 "확장억제 강화 재확인"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중국 정찰 풍선에 회담도 취소‥얼어붙는 미중 관계 02:41
    중국 정찰 풍선에 회담도 취소‥얼어붙는 미중 관계
    조회수 7
    본문 링크 이동
  • 뚝뚝 떨어진 전세 가격에 갱신요구권 사용 계약도 역대 최저 02:24
    뚝뚝 떨어진 전세 가격에 갱신요구권 사용 계약도 역대 최저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단독] 만들었다하면 최고 흥행 기록‥제임스 카메론을 만나다 03:04
    [단독] 만들었다하면 최고 흥행 기록‥제임스 카메론을 만나다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얼음물 속 조종사 구조 훈련‥ 01:58
    얼음물 속 조종사 구조 훈련‥"언제 어디든 간다"
    조회수 10
    본문 링크 이동
  • AI 기술로 야간·새벽 산불 잡는다‥초동 대응 빨라질 듯 01:57
    AI 기술로 야간·새벽 산불 잡는다‥초동 대응 빨라질 듯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9억 팔의 변신' 장재영‥ 02:04
    '9억 팔의 변신' 장재영‥"타자보단 투수죠"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5초 전 역전골' 캐롯, 현대모비스전 5연승 01:19
    '0.5초 전 역전골' 캐롯, 현대모비스전 5연승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사우디 데뷔골' 호날두‥'얼마짜리 골이야?' 00:48
    '사우디 데뷔골' 호날두‥'얼마짜리 골이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스포츠 영상] NBA 올랜도 앨리웁 덩크‥'이건 묘기야!' 00:24
    [스포츠 영상] NBA 올랜도 앨리웁 덩크‥'이건 묘기야!'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날씨] 추위 더 풀려‥서쪽 미세먼지↑, 모레 더 악화 01:17
    [날씨] 추위 더 풀려‥서쪽 미세먼지↑, 모레 더 악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뉴스데스크 클로징 00:09
    뉴스데스크 클로징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1 예산시장 같은 혁신 기업가형 소상공인 매년 '10만 육성' 02:01
    예산시장 같은 혁신 기업가형 소상공인 매년 '10만 육성'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 취약계층 생계비 100만 원 신속 지원 대출 개시 01:52
    취약계층 생계비 100만 원 신속 지원 대출 개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 애플페이 상륙...아이폰·현대카드 있으면 결제 가능 02:22
    애플페이 상륙...아이폰·현대카드 있으면 결제 가능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4 취약계층 생계비 100만 원 신속 지원 대출 개시 01:51
    취약계층 생계비 100만 원 신속 지원 대출 개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5 원희룡 00:31
    원희룡 "미분양 10만호까지 각오...분양가 아직 높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6 숙박 예약 앱 상단 노출 상품 대부분이 광고... 02:17
    숙박 예약 앱 상단 노출 상품 대부분이 광고..."표시 개선"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 한일 재무장관 회의 7년만에 열리나…정부, 재개 검토 00:43
    한일 재무장관 회의 7년만에 열리나…정부, 재개 검토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애플페이 '한국 상륙'…갤럭시 vs 아이폰 점유율 경쟁 01:57
    애플페이 '한국 상륙'…갤럭시 vs 아이폰 점유율 경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 '제2의 SVB 되나'…美 퍼스트리퍼블릭 주가 '반토막' 02:01
    '제2의 SVB 되나'…美 퍼스트리퍼블릭 주가 '반토막'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 CS 채권 '23조→0원' 파문…글로벌 채권시장 '본드런' 공포 확산 02:10
    CS 채권 '23조→0원' 파문…글로벌 채권시장 '본드런' 공포 확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윤 정부 첫 온실가스 감축 방안 공개…산업계에만 혜택? 04:15
    윤 정부 첫 온실가스 감축 방안 공개…산업계에만 혜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2 이대로면 1.5℃ 상승 못 막는다… 02:14
    이대로면 1.5℃ 상승 못 막는다…"인류, 지금 살얼음 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尹대통령 01:49
    尹대통령 "용인 반도체단지에 日 소부장 기업 유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전기차 세우고 떠나면 로봇이 충전…미래 충전시장 모습 02:09
    전기차 세우고 떠나면 로봇이 충전…미래 충전시장 모습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대형마트 OK 지하철 NO…'애플페이' 상륙, 현장 돌아보니 02:06
    대형마트 OK 지하철 NO…'애플페이' 상륙, 현장 돌아보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6 고기 더 닮아가는 대체육…바르는 비건까지, 소비 커졌다 01:55
    고기 더 닮아가는 대체육…바르는 비건까지, 소비 커졌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7 애플페이, 국내도 상륙했다…간편결제 시장 변화 생기나 02:08
    애플페이, 국내도 상륙했다…간편결제 시장 변화 생기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8 신고가 매매 후 돌연 취소, '집값 부풀리기' 또 때린 장관 01:51
    신고가 매매 후 돌연 취소, '집값 부풀리기' 또 때린 장관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9 열흘 만에 8억 뛴 아파트값…'실거래가 띄우기' 고강도 조사 01:45
    열흘 만에 8억 뛴 아파트값…'실거래가 띄우기' 고강도 조사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0 예금자 보호 5천만 원 한도 인상 논의, 따져볼 문제 있다 02:13
    예금자 보호 5천만 원 한도 인상 논의, 따져볼 문제 있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1 취약층 긴급생계비 대출금리 '연 15.9%'… 02:06
    취약층 긴급생계비 대출금리 '연 15.9%'…"정부가 이자놀이 하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2 크레디트스위스 채권 1,359억 쥔 국민연금 어떻게 되나 01:47
    크레디트스위스 채권 1,359억 쥔 국민연금 어떻게 되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3 애플페이 첫날 이용자 폭증 02:35
    애플페이 첫날 이용자 폭증 "결제 안 돼요"‥국내업체는 동맹 구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02:42
    "경제에 도리어 피해"‥감축 목표 달성도 미지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산업계 탄소감축량 축소하기로‥업계는 '환영' 02:49
    산업계 탄소감축량 축소하기로‥업계는 '환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6 '특례' 1기 신도시 현장점검… 01:55
    '특례' 1기 신도시 현장점검…"지원방안 고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7 '주 69시간? 60시간?' 노동시간 놓고 오락가락‥정책은 안갯속 02:58
    '주 69시간? 60시간?' 노동시간 놓고 오락가락‥정책은 안갯속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8 [자막뉴스] 비명 지르던 서울 아파트 '무슨 일'...묘한 분위기 감지 02:10
    [자막뉴스] 비명 지르던 서울 아파트 '무슨 일'...묘한 분위기 감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9 애플페이 상륙…간편결제서도 삼성과 '한 판 승부' 02:05
    애플페이 상륙…간편결제서도 삼성과 '한 판 승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0 물가 상승률 둔화?…먹거리값 부담에 체감은 아직 02:15
    물가 상승률 둔화?…먹거리값 부담에 체감은 아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맨 위로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