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가스, 난방비 등 연료 물가가 1년 전보다 31.7% 올라 외환위기 이후 2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공공요금이 줄지어 인상됐기 때문인데, 품목별로 보면 전기료가 30%, 도시가스와 난방비가 36%, 34% 정도 올랐습니다.
앞으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대중교통 요금이 또 오를 예정이어서 서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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