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윤 / 서울대 의대 교수(의료관리학),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지난 26일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부산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서 이들이 접촉한 사람만 1000여 명이 넘어서 방역당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 최고 책임자인 정은경 본부장이 올 겨울 2차 대유행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장기전에 대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김윤]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류재복 위원, 어제까지 상황 정리를 해 주시죠.
[류재복]
어제는 13명이 추가됐는데요.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가 7명이고 국내 발생은 6명입니다. 그래서 사실 최근 일주일가량은 국내에서 순수하게 발생하는 환자는 한 자릿수 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고요. 그래서 해외 유입 환자는 1000명을 넘었습니다. 그리고 사망자는 236명이고요.
어제는 특이하게 서울에서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는데 어제 오후에 서울에서 추가 환자가 2명 됐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아마 오늘은 서울에서는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어제 오전 저희가 이 시간에 발표할 때만 해도 서울에는 1명도 없다 보니까 박원순 시장도 이제 코로나19의 큰 불은 잡혔다, 이런 얘기까지 하면서 경제 방역에 힘을 쏟아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까?
[류재복]
경제 방역 문제가 사실은 굉장히 큰 주제로 떠올랐죠. 지금 경제 활동 상황이 너무 좋지 않고 이것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방역 측면에서 본다면 사실 어제 고강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