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3.9.1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20일 '조로(북러)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사변적 계기'라는 제목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러시아 방문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이 기록영화는 지난 10일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로 평양에서 출발하는 장면부터 시작해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북러 정상회담, 전투기를 생산하는 유리 가가린 공장 방문(15일), 크네비치 군 비행장 및 태평양함대 방문(16일) 등 방러 일정을 상세히 소개한 뒤 19일 김 위원장이 평양에 돌아오는 장면에서 끝난다.
1시간 30분 분량의 기록영화에는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가까이서 대화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북한 주민에게 두 나라 정상의 '우정'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쇼이구 러 국방장관이 선물한 모자 쓴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기록영화로 담은 1시간 30분 분량의 '조로(북러)관계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사변적 계기' 제목의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영화는 김 위원장이 10일부터 19일까지 평양출발부터 도착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선물한 모자를 쓰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2023.9.2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아울러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선물한 모자를 김 위원장이 쓰는 장면과 김 위원장이 태평양함대 방문 기념으로 조타기 공예품을 선물하는 장면을 방영하는 등 북러 우호 관계를 보여주는 데도 공을 들였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전날 저녁 평양에 도착한 지 하루 만에 신속하게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태평양 함대 참관기념 '조타핸들 공예품'선물한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2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기록영화로 담은 1시간 30분 분량의 '조로관계발전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한 사변적 계기' 제목의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영화는 김 위원장이 10일부터 19일까지 평양출발부터 도착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사진은 김 위원장이 태평양 함대 참관을 기념해 선물한 조타핸들 공예품 [조선중앙TV 화면] 2023.9.2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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