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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한 성형외과에서 일해 온 내부자의 고백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성형 수술을 받으러 온 환자를 마취시킨 뒤, 담당 의사는 사라지고 간호사가 수술을 대신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유령 수술'인 셈이지요. 아무리 간단한 수술이라고 해도 환자의 몸에 칼을 대는 건데, 이런 일이 어떻게 병원 내부에서 공공연하게 일어날 수 있었던 걸까요? 그렇게 수술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는 걸까요? 유령 수술이 벌어지는 충격적인 현장부터 보시죠. ＂의사가 한 일을 환자가 모르게 하라＂ 기획 정경윤 / 구성 정혜진 / 영상편집 박진훈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