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커낼가에 나란히 서있는 두 건물. 한쪽 건물의 유리 창문에 'Hi" 모양으로 붙은 메모지를 시작으로 두 건물 사이에 '무언'의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메모지 대결(#POSTITWAR)'은 팝아트나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을 만들면서 과열되었고, 급기야 6개 층의 창문을 모두 활용한 작품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건물주의 요청으로 이 작품들은 약 3주 만에 철거됐지만, 참여한 직원들도, 거리를 지나며 그림을 보는 사람들의 눈도 즐겁게 해줬던 유쾌한 거리 예술. 스브스뉴스가 그 현장을 보여드립니다.
그런데...이거 따라하면 경비 아저씨에게 혼납니다.
기획 정경윤 / CG 김지연 / 편집 나도영 인턴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