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회사 건물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여러 개의 와이파이가 검색되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옆 집, 옆 사무실의 와이파이 이름도 함께 볼 수 있게 되지요. 한 공간의 와이파이 이름은 알파벳과 숫자의 조합으로 집집마다 다른데, 이걸 얼마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최근엔 와이파이 이름으로 서로 대화를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엄마 이거예요', '나랑 결혼해 줄래?', 혹은 '000호 너무 시끄러워요', '개 좀 조용히 시켜' 처럼요. 와이파이로 나누는 대화, 스브스뉴스와 함께 감상하시죠!
기획 정경윤 / 편집 나도영 인턴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