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에 지인과 함께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한 병 두 병 늘어가는 술병만큼이나 취기도 점점 오르기 마련이죠. 이때 운전자는 종종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술에 취해 판단력을 잃고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지난 4월 서울의 좁은 골목길에서 만취 운전자가 차를 몰다가 가로등을 받고 또 여고생을 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람을 치고도 그대로 직진한 차량, 이대로 가다간 2차, 3차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인데요. 이때 뒤따라오던 목격자가 용감하게 나서 더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음주운전은 살인 행위나 마찬가지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술? 먹지 마세요. 핸들을 양보하세요"
기획 권영인 / 구성 정혜진 / 편집 박진훈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