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와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투데이가 현대차의 미래 청사진이 담긴 전기차 충전소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현대차의 전기차 충전소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
내연기관 차량의 대표적 상징물인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탈바꿈시킨 곳입니다.
이곳에는 현대차가 개발한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 8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존에는 전기차 배터리를 80% 충전하는 데 2시간 걸렸지만,
350kW급 고출력.고효율 충전 기술이 적용된 하이차저로는 18분이면 완료됩니다.
현대차는 국내 전기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을 개방했습니다.
충전소는 연중무휴에 24시간 운영되며,
하루 15~20대가량의 전기차가 이용합니다.
현대차는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최근 고속도로에도 초고속 충전소 ‘E-pit(이-핏)’을 열었습니다.
올해 4월 기준 현대차가 설치한 국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소는
고속도로 12개소에 72기(E-pit),
도심지 7개소에 15기(하이차저)입니다.
앞으로도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나간다는 현대차.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현대차의 질주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