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진 회장님 차.
4년 만에 새 옷을 갈아입은 ‘제네시스 G90’에 붙은 수식어입니다.
1억 원(롱휠베이스 1억6557만 원)을 훌쩍 넘는 초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에만 1만8000대가 주문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한데요. 이유가 뭘까요?
첫 번째는 럭셔리한 외관입니다. 길이 5m, 폭 2m를 자랑하는 초대형 세단답게 보자마자 웅장한 느낌이 듭니다. 다이아몬드 모양의 그릴과 제네시스의 날개 로고, 날개처럼 보이는 얇은 두 줄의 헤드램프는 역동성을 더하죠.
두 번째는 묵직한 승차감입니다. 노면의 상태에 따라 에어 스프링을 3단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서 브레이크를 밟거나, 과속 방지턱을 넘을 때 흔들림이 거의 없습니다. 속도를 낼 땐 차체를 낮춰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고요. 바닥이 울퉁불퉁할 때는 반대로 차체를 높여서 충격을 줄여 줍니다.
세 번째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편의 기능인데요. ‘회장님 자리’로 불리는 뒷좌석 우측에 앉아, 문에 달린 ‘레스트’ 버튼을 누르면 의자가 뒤로 젖혀지고 앞 좌석이 앞으로 기울어집니다. 그리고 발을 올릴 수 있는 받침대가 나오죠. 누워서 편안하게 마사지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조명, 실내 향기 등을 모두 나에게 맞출 수 있고요. 차량 문도 버튼 하나로 여닫을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벽이 느껴지시나요? 완벽! 이투데이와 함께 ‘제네시스 G90’의 매력에 빠져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