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을 아시나요?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거짓말 조금 보태서 집에 금성 없는 집이 없었습니다. '기술의 상징'이었던 금성은 고 구본무 회장이 수장에 오른 1995년, LG로 바뀌면서 역사가 됐습니다.
추억 속 금성이 오락실로 돌아왔습니다. 둥지를 튼 곳은 힙스터들의 성지 성수동인데요. '골드스타'를 추억하는 X세대와 뉴트로(New+Retro)를 즐기는 MZ세대 모두가 어울려 노는 놀이터입니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복고입니다. 차곡차곡 쌓인 빨간색 벽돌, 금색 줄 눈이 선명한 시멘트 바닥, 초록색과 빨간색이 어우러진 원색의 조명은 추억을 끄집어내죠.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화면은 최신식 올레드 TV입니다.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평가받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입니다.
세대가 어울려 노는 금성 오락실, 즐길 준비되셨나요. 이투데이와 게임 한판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