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에너지 시설들에 대해 대규모 공습에 나서 키이우 인근 대형 화력발전소가 파괴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을 40발 이상의 미사일과 40대 이상의 드론으로 공격했다"며 "모든 유럽 이웃 국가들과 파트너들은 우크라이나 방공시스템의 중요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눈 감지 말고 더 많은 방공시스템을 제공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키이우 트리필스카 발전소를 타격한 미사일은 러시아의 최신형 순항미사일 X-69(Kh-69)를 탑재한 Su-57 전투기에서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군은 올해 2월에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공격하기 위해 음속 9배의 치르콘 3M22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러시아군의 극초음속 미사일 사용 이유는 지상 요격 시스템을 무력화시켜 적의 목표물을 완벽하게 파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신형 X-69는 자동항법 시스템과 제어 시스템을 갖춘 지상공격용 순항미사일로 최대 사거리 290km, 속도는 시속 700km에서 최대 1000km까지 낼 수 있게 고안되었습니다. 전체무게는 770kg, 탄두의 무게는 300~310kg으로 스텔스 전투기의 내부 혹은 외부탑재무기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러시아는 우·러 전쟁의 전면전으로 인해 고정밀 장거리 무기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으며 스텔스 순항미사일의 개발과 생산 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영상출처 엑스 @CaptCoronado/@ZelenskyyUa
@75Sukhoi/@JosephHDemps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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