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

2024.04.15 방영 조회수 1
정보 더보기
[이상철/KNN아나운서]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영어방송재단을 통합해 설립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국제교류와 국제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외국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네, 반갑습니다. [전용우/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 Q. 앞으로 2년간 재단을 이끌어가게 되셨는데 취임 소감과 함께 재단 소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우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이름 그대로 부산을 글로벌 도시, 즉 세계적 명성을 갖춘 도시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지난해 7월입니다.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영어방송재단이 통합 출범시킨 기구인데요,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민간 교류를 하고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편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하는 여건을 지원해 주는 거, 또 부산시가 목표로 하는 영어 하기 좋고 편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부산 영어방송이 FM 90.5, 103.3 주파수로 매일 우리 부산과 우리 시민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Q. 지금 부산은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중대한 시점에 있는데요, 그 속에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갖는 구체적인 역할은 어떻게 될까요? A. 트라이포트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육지와 바다, 하늘 이 세개가 어우러진 복합물류 시스템, 즉 항공*항만*철도 이 3개의 완성체인데요, 가깝게는 싱가포르나 두바이, 멀리는 미국 뉴욕같이 우리 부산이 이렇게 전진하자는 게 우리 재단의 목표입니다. 그렇다고 물류 시설만 덩그러니 있는 것이 아니고 국내외적으로 사람이 모여들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지향하는 목표 지점, 국가 간의 도시 외교. 이것이 보통 국가 간의 외교 안보적 측면도 중요하지만 도시 외교도 거기에 버금갑니다. 그래서 이 50개 가까운 부산시 자매 협력 우호 도시들과의 도시 외교를 활발하게 펼치고요, 유엔위크나 세계평화포럼 같은 또한 세계시민축제를 매년 업그레이드하고 있습니다.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고 편하게 마음 편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언어, 다양한 외국어를 지원합니다. 또한 대한민국과 부산의 선진화된 도시 기반 역량이 필요한 국가들에 국제개발 협력을 하는 것도 핵심 역할 중의 하나입니다. Q. 지난 2월에는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영어 하기 편한 도시 비전 선포식도 개최됐는데요, 어떤 내용하고 또 어떤 비전들이 소개됐습니까? A. 부산의 라디오 주파수, 부산영어방송의 주파수가 FM 90.5, 103.3이라고 소개해 드렸잖아요. 부산영어방송의 주소인데요,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국제공용어의 지위를 갖고 있는 영어에 대한 접근성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어느 도시보다도 영어에 대한 접근성, 문턱을 대폭 낮춰야 되는 것이고요, 또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하는 것 이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영어 하기, 영어 교육하기가 편한 곳,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 취업하고 창업하기 좋은 점, 또한 외국인들이 소통하기 편한 국제화된 부산 이런 어떤 목표를 위해서 5개의 전략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Q. 이외에도 2030 중장기 발전 계획을 포함해서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다, 어떤 게 있을까요? A. 중앙정부와 부산시는 부산을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성장시키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려면 기반 조성이 전제돼야 합니다. 부산의 강점인 물류와 금융, 그다음에 디지털 첨단산업의 거점화를 성사시켜야 되잖아요. 이를 위해서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에 총력전이지 않습니까?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이를 위한 국내외적 환경 조성을 위해서 도시 외교의 실용화, 그리고 부산의 속과 겉을 멋스럽게 보여주는 부산 브랜딩화, 그리고 또 실제 생활에 도움되는 영어 콘텐츠 강화를 위해서 부산영어방송의 다양한 변신을 시도 중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FM 90.5, 103.3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에서 부산영어방송을 검색해서 구독하시거나 또한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깨알 같은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 정보를 제공합니다. 손안에 바로잡히게 하는 거죠. Q. 네, 사실 그동안에는 27년 동안 베테랑 언론인으로서 활동하셨잖아요. 그간의 언론인으로서 쌓아오셨던 경험들이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을 이끌 때 어떻게 녹아들까 이 부분도 궁금하거든요? A. 제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오기 전에 방송사에서는 ′걸어서 인터뷰′, ′담박 인터뷰′ 등 이런 인터뷰물을 만들었는데요, 우리 주요 사회 이슈 속 인물들을 짧게는 30분에서 2시간 가까이 이렇게 만나서 귀를 쫑긋하고 우리 이슈 속 인물을 듣는 거거든요. 그런데 제가 글로벌도시재단에 와서는 우리 부산시민들, 그리고 또 우리 부산 속에서 이 세계 시민들을 만나서 진득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요, 또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면서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글로벌 도시로 뚜벅뚜벅 앞서가는데 앞장서 가는 데 함께하고 싶습니다. -경청했던 그 경험, 방송국에서 이제는 부산 글로벌 도시로 확장하겠다 이런 말씀 같습니다. Q. 임기 동안의 목표와 각오도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앞서 제가 공항*항만*철도, 세계 물류 완성체인 트라이포트를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부산의 앞바다에 수만 톤에서 수십만 톤의 컨테이너선과 유람선이 질서 있게 항해하고 또 하늘에는 여객과 화물이 가득 찬 항공기가 즐비하게 떠다니고요, 또 철도와 육로 고속도로에는 사람과 관광객이 분주하게 오가는 이런 부산, 또 그 속에서 우리 부산시민과 부산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서 살아가는 외국인과 관광객들이 따뜻한 부산의 넉넉한 인심을 마음껏 즐기면서 글로벌 도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그런 미래의 모습을 함께 그려보고 싶습니다. -방금 말씀하신 모습이 미래가 아니라 곧 다가올 현실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KNN뉴스 51

추천영상

더보기
맨 위로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