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외국인 ′입국세 업계 반발 징수 백지화

2024.06.10 방영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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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태국입니다. 태국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입국세′를 받으려던 계획을 백지화했습니다. 태국은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전 정부 시절 외국인 관광객에게 1인당 1만1천 원을 받는 계획을 추진했는데요. 관광지 개선과 사망·사고 보험료 등으로 사용하겠다는 명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와 관광업계 반발 등으로 여러 차례 시행이 연기된 바 있는데요. 결국 지난 8월 취임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이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선언한 겁니다. 입국비를 받지 않는 게 장기적으로 경제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였는데요. 태국에서 관광은 GDP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입니다. 2019년 연간 4천만 명 이었던 외국인 입국자는 코로나 사태에 2021년 43만 명으로 급감한 뒤 지난해 2천8백만 명으로 회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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