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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입니다. 하와이 호놀룰루 절벽 한가운데서 하얀 염소 한 마리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절벽에 갇힌 채 나흘이 흘렀다는데요. 한 등산객이 가여운 새끼 염소를 발견하고 구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과로 유혹한 뒤 드론으로 주의를 돌리는 방법을 써 무사히 절벽에서 끌어낼 수 있었는데요. 염소는 ′발라′라는 이름을 얻고, 알로하 동물 보호소에서 회복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