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미국입니다.
미국의 10월 물가 지표들이 소폭 반등한 가운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의 강력한 모습이 통화 정책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는데요.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선 2%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둔화하고 있지만, 아직 거기에 이르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2.6% 상승하며 둔화세를 멈추고 7개월 만에 반등했는데요.
시장은 연준이 내년 이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면서도 12월 금리 인하 기대를 철회할 정도는 아니라고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