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베트남입니다.
베트남 경제가 지난해 수출 회복 등에 힘입어 정부 목표와 시장 전망치를 넘어선 7%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 통계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7.09%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베트남 정부의 공식 목표 성장률 6.5%와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7%를 모두 넘어선 것이며, 전년 성장률 보다 2%p 이상 높아졌습니다.
통계청은 세계 경기 회복으로 지난해 수출이 전자제품·스마트폰·의류·농산물 등을 중심으로 14.3% 늘면서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지난해 무역 흑자는 2천477억 달러, 약 361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베트남 당국의 올해 공식 경제성장률 목표는 6.5~7.0%로 설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