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로 경찰 입건

2019.03.11 방영 조회수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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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멤버 승리가 경찰에 입건됐다. 앞으로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 10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빅뱅 승리를 입건하면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특별법을 적용했다. ​ 빅뱅 승리는 그동안 경찰에 피내사자 신분으로 출석했으나 앞으로는 범죄 혐의자로 소환된다. ​ 2월 빅뱅 승리 등이 성매매 알선을 도모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카카오톡 대화방 채팅이 모 언론을 통해 공개되어 사회적인 공분을 샀다. ​ 당시 빅뱅 승리와 동업자 측은 "회사에 앙심을 품은 자가 허위로 제보했다"라고 카카오톡 대화방 성매매 알선 논란에 반박했다. ​ 그러나 경찰은 빅뱅 승리와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일당들도 함께 입건했다. 공개된 채팅 내용이 조작됐기보다는 신빙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 카카오톡 대화방 성매매 알선 논란 언론 제보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원본을 제출했다. 경찰은 권익위를 통해 빅뱅 승리 등이 포함된 채팅 내용 일부를 확보했다. ​ 빅뱅 승리가 성매매 알선을 추진한 장소로는 클럽 아레나가 지목된다. 경찰은 10일 아레나를 압수 수색을 했다. ​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승리가 25일 입대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 담당이 군 검사로 넘어가기 전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빅뱅 승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혹도 받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 결과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 마약 검사를 위해 승리는 2월 경찰에 소변과 모발 등을 제출했다. ​ 사진=MK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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