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김상일 정치평론가
Q. 공천 갈등이 부각되고 있는 민주당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민주당 공천 관련해서는 최대관심사가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 여부였는데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임 전 실장이 출마 의지를 강하게 내세웠던 지역구, 중성동갑에 민주당 결국 전현희 전 위원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먼저 안규백 전략공천위원장의 브리핑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안규백/민주당 전략공천위원장]
" 아직까지는 논의한 바가 없습니다. 어제도 많은 회의가 있었고 오늘도 대부분 이 지역에 대해 상호 의원들 간의 교차토론 시비가 있었다는 말씀 드립니다."
민주당 공천 갈등의 최대 내관이다, 이렇게까지 꼽혔던 부분인데 어떻게 보셨어요?
Q. 8월에 전당대회 있기 전에 어쨌든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해야 그것도 예견을 할 수 있는 부분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런 구도로 갔을 때 지금 민주당이 아예 총선 승리를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보시는데 이거 어떻게 봐야 합니까?
Q. 고민정 최고위원이 어제부터 당내 공천불신이 너무 많이 쌓였다 그러면서 최고위에 참석을 거부하고 있었는데. 조금 전에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 결국 계파 갈등이 더 격화되는 시작점이라고 봐야 하나요?
Q. 계파 갈등이 더 격화되면서 민주당이 분당상태까지 갈 수 있다. 임종석 전 실장이 뇌관이다, 이렇게도 이야기가 됐었는데 그런 사태까지 가게 될까요?
Q. 민주당이 임 전 실장에게 다른 지역구로 전략 공천하는 그런 모양새를 취할까요? 또 임 전 실장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Q. 오늘 2시부터 의원총회를 하잖아요. 그러면 고민정 최고가 사퇴를 하고 문제가 불거졌으니 의원들의 목소리가 격앙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Q. 추미애, 이언주, 전현희. 이른바 여전사 3인방의 공천 여부도 주목이 됐는데. 그 중의 한 명 전현희 전 위원장은 전략공천이 된 거고 나머지 두 인물은 어떻게 배치가 될까요?
Q. 지금 이 뜨거운 중성동갑에 결국에는 국민의힘에서는 윤희숙 후보가 지금 확정이 돼 있는 거고. 그러면 윤희숙 대 전현희, 이 구도가 확정이 되는 건데 이건 어떻게 전망하세요?
Q. 어제 비명행사라는 지금 이런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설훈 의원이 탈당을 시사했고요. 또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이 탈당해서 제3지대로 당적을 바꾸는 첫 인물이 박영순 의원, 국민의힘으로 입당을 한다고 하죠. 그래서 과연 이렇게 계속 탈당이 이어질 것인가. 그것은 어떻게 보세요?
Q. 새로운미래가 새로운 선택지가 되냐 이 부분인데 그 가능성이 좀 낮다는 말씀이세요?
Q. 국민의힘 상황도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친윤 인사들이 공천이 확정이 되면서 그것에 대한 뒷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성동, 이철규 의원 또 이원모 전 비서관 등인데 친윤 핵심 대부분은 그냥 공천이 확정되는구나, 지금 이렇게 보이는 거잖아요?
Q. 오늘 오전에 박민식 전 장관이 영등포을 준비하다가 포기하겠다고 했잖아요. 그 배경은 뭐예요?
Q. 국민의힘 공천에 남아 있는 지금 관전 포인트가 아까 말씀하셨던 결국 텃밭인 강남과 대구, 경북 지역의 공천인데, 이 지역의 공천을 과연 언제까지 미룰 수 있을까요?
Q. 국민의힘의 상황을 정치력이라는 단어로 해석할 수 있을지는 시청자들의 몫으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선거구 획정 문제 짧게 하고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선거구, 아직까지 획정되지 않았습니다. 아직 여야 간에 마지막 협상이 안 되고 있는데 짧게 발언을 들어보시고 말씀 나누죠.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저희들은 비례대표 의석 1석까지도 민주당에게 양보할 뜻이 있다는 것을 이미 통보를 했고, 충분히 그 정도면 우리당으로서는 민주당의 입장을 감안해서 제안했다고 생각합니다."
[홍익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불공정한 획정위안의 수정안을 과감하게 제시하든가 아니면 획정위안을 받든가 두 가지 중에 하나로 빨리 입장을 정해서 오십시오. 자칫 29일 본회의에서 획정위안이 통과되지 못함으로 인해 4월 총선거가 정상적으로 실시하지 못한다면, 이것은 전적으로 정부 여당의 책임입니다."
어떻게 정리될까요, 이거?
Q. 지난해 12월에 선거구 획정위가 서울 전북에서 한 석씩 줄이고 인천, 경기에서 한 석씩 늘리고 그래서 300석 그냥 유지하는 거. 이거 제안했는데 이대로 갈 거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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