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 프로그램이 한마디로 말하면 사람 PD가 아닌 인공지능 PD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건데. 출연자의 한 분으로서 어떻게 받아들이셨는지가 궁금한데 일단은 출연 제의를 받고 제작자가 AI다, 이거를 알고 출연하셨어요?
Q. 그러면 일단 내가 촬영장에 갔는데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사전 지식도 없는 상황에서 출연자들끼리 모여서 그때그때 AI가 쏟아내는 그 미션들을 실행하는 그런 식으로 진행이 된 거예요?
Q. PD님께 제가 여쭤볼 텐데 인공지능 PD의 이름이 엠파고더라고요. 그러면 정말로 이 엠파고가 어디까지 개입을 한 것인지, PD님은 어디까지 개입을 하신 것인지요.
Q. 그러면 PD님은 뭐 하신 거예요?
Q. 이게 최초 기획은 사람이 했다는 거잖아요. PD님이 하신 건데 최초 이러이러한 구상으로 해서 내가 프로그램화해봐야겠다. 이런 사례가 해외에 있었나요?
Q. 그러면 이 프로그램을 해외에 진출시킬 계획을 가지고 계신 거예요?
Q. 김영철 씨는 너무 많은 프로그램을 해 보셨잖아요. 그런데 이런 기획 굉장히 참신하다고 받아들이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어요?
Q. 실제 AI PD가 구동을 시킨다는 것은 결국에는 개발자의 몫인데 이게 본부장님은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이 투자가 돼서 이렇게까지 완성품이 나온 거예요?
Q. 이게 기술적인 부분에 들어가 보면 AI가 요즘에 워낙 다양한 분야에 다 적용이 되고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에서 AI가 PD를 한다, 이랬을 때는 가장 핵심 기술이 뭐라고 생각하셨어요?
Q. 결국에는 창의적인 부분에서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이 화두인데 결국에는 알고리즘이 결국에는 빅데이터처럼 들어가서 구현이 되는 거잖아요. 그러면 이 방송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창의적인 부분에 인풋데이터들은 뭐를 삼으셨어요?
Q. 학습을 가진 엠파고가 이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한 건데, 각각 출연자들에 대한정보는 출연자들이 미리 이렇게 인터뷰를 한 것 같더라고요. 그 기계에 나에 대한 정보를 입력을 시켜서 그것을 본인이 섞어서 뭔가 이 사람에게는 이게 적합할 것이다. 이렇게 매칭을 시켰을까요, 기계가?
Q. 오래전인데 기사를 작성하는 로봇은 나왔고 작곡이나 미술 그리고 챗 GPT에 이어서 이제는 프로그램 제작까지 시도가 되고 있는 거잖아요. 그 오픈 AI나 구글 등 외국 AI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AI 기술, 어느 정도 수준까지 와 있는 거예요?
Q. 해외랑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 지금 어느 정도 투자를 하고 있어요?
Q.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편을 미리봤을 때 어떤 대목에서는 AI만 가지고는 안 되겠다. 사람 PD가 직접 들어가서 조율을 해야 하지 않나. 이런 느낌을 받기도 했거든요. 직접 PD 입장에서 보셨을 때 중간중간에 개입을 해야겠다, 이런 느낌을 가지셨어요?
Q. 답답한 부분이 어느 대목이었어요?
Q. 그 안에서 혼란스럽고 소통이 안 되고 뒤죽박죽인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개입을 할 수 없는 어떤 장치를 만드셨다는 거잖아요? 그렇게 하셨던 이유는 극한까지 한번 AI가 어디까지 하느냐를 보자, 이거의 시도였던 건가요?
Q. 이게 총 3부작인 거죠. 그러면 1, 2, 3부에 따라서 이 AI, 엠파고라는 것의 역할이 놀랍게 진화하나요?
Q.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처음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입력했던 모든 입력 값들, 그 후에 2회, 3회로 넘어가면서 추가로 더 넣거나 기술적인 부분이 더 들어간 거예요?
Q. 제가 프로그램을 보면서 또 굉장히 인상적이었던 게 AI가 편집 분량에 따라서 출연료를 책정하더라고요. 그 부분이 되게 놀라웠어요. 그 아이디어는 어떻게 되신 거예요?
Q. 출연료 부분에 있어서 조금 전에 화면으로도 잠깐 보셨지만 내가 이 비중이 어느 정도까지 노출이 됐느냐. 이 퍼센티지를 따라서 이 총 출연자들에게 주는 금액 중 특정 퍼센트를 이 사람이 가져간다. 이렇게 나오더라고요. 굉장히 그것을 보셨을 때 완전히 내가 돈의 노예가 되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내가 분량을 늘리지? 이런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Q. 그 출연료의 근거, 그러니까 그게 정말 분량인가요? 편집본 안에서의 분량인지 이거 기준은 PD님도 알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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