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된 탓에 국내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다만 코스피, 코스닥 지수는 장중 저점 대비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2,64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2,67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고 840선도 위태로웠던 코스닥은 850선에서 월요일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11.39포인트 하락한 2,670.43포인트에, 코스닥은 8.05포인트 하락한 852.42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유가 증권시장에서 개인이 순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장중 상승 반전에 성공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8만 1,000원 선이 위태로웠지만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8만 2,000원 선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반도체주 약세에 동반 약세를 보였던 HPSP, 동진쎄미캠, 원익IPS 등도 상승 반전하거나 낙폭을 상당 부분 회복하며 거래 마쳤습니다.
현대차가 1% 강세 보이며 24만 원 선으로 올라왔고 기아가 4%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1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6원 상승한 1,384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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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인/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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